공부방법론

불합격을 피하는 법

맛선비 2020. 1. 10. 17:19

제15계명 하루 한 과목만 공부하라

124p.

책 하나를 잡았으면 그 책이 끝날 때까지 3일이든 5일이든 그 책만 보는 것이 좋다. 아침부터 밤까지, 그리고 그 다음날도 똑같이.

이렇게 해야 하는 이유는 공부의 연속성과 통합성이다. 제 1장의 내용부터 마지막 장까지의 내용이 동시에 머릿속에 떠오른 상태에서 서로 섞이고 연결되고 통합되어야 전체적인 내용이 이해가 되고 관통되어 마스터되는 것이다.

 

제 17계명 객관식 문제집 공부 방법

153p.

문제는 푸는 것이 아니다. 절대로.

객관식 문제집은 문제집이 아니라 기본서에 준해서 생각해야 한다.

시험에 나올 수 있는 지문들의 집합체라는 생각을 갖고, 한 지문 한 지문을 기본서의 주요 내용처럼 생각하며 그 지문을 암기하는 방식으로 해야한다.

풀 필요는 없고, 풀어서는 안 되며, 풀어도 도움이 안 된다.

 

159p.

객관식 시험의 경우에는 중요한 내용을 찍어서 공부해서는 안 되며, 중요한 내용은 반복해서 확실히 외우고 그렇지 못한 다른 내용들도 되도록 빠짐없이 모두 공부해야 한다. 즉 빼놓을 것이 없다는 것이다.

~또 시험은 굳이 이해를 못해도 푸는데 지장이 없다. 

항상 강조하는데, 이해보다 암기가 중요하다.

이해가 되는 것도 외워야 하고,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외워야 한다.

이해를 하면 잘 외워지고 외울 양이 줄어든다. 이해가 안가면 그냥 외워야 한다.

그러면 나중에 이해가 되는 경우가 많고, 끝까지 이해가 안가도 정답 맞히는데 지장이 없다. 따라서 교재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목표를 두지 말고 시험 나올 단편적인 내용들을 외우는데 목표를 둬야 한다.

 

제22계명 줄여가는 공부를 할 것

175p.

시험이 다가올수록 줄여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 시험이 다가오면서 계속 반복해서 외우기를 하는데, 새로운 책을 더 보거나 범위를 넓혀서는 안 된다. 외우는 범위도 계속해서 줄여가야 한다.

왜냐하면 횟수를 반복할수록 전회에서 확실하게 외운 내용은 다음 회에서 안 외워도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험 전날에는 모든 과목 모든 범위를 다 훑어볼 수 있어야 한다.

계속 줄여가는 공부를 해야 한다. 그리고 암기장을 만들어서 잘 안 외워지고 헷갈리는 것들을 압축해서 적어야 한다. 암기는 암기장을 통해서 외우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다.

 

제47계명 읽는방법

318p.

항상 읽을 떄는 이미지를 연상하면서, 이미지로 바꾸어 이미지로 외우는 것이 좋다. 이미지 하나를 외우면 그에 관련된 많은 팩트를 외울 수 있다. 

~ 문장, 혹은 언어로 외우기는 매우 어렵다.

~ 모든 것은 이미지를 떠올리며 읽어가도록 노력해라.

 

344p.

머리도 자꾸 쓰면 좋아진다

머리를 쓴다는 것은 머리를 돌리며 공부를 하라는 것이다. 

가장 머리를 많이 쓰는 것은 역시 암기하는 과정일 거이다. 암기는 손으로 연습장에 까맣게 쓰면서 하는 것이 아니다. 외울 내용을 책상 위에 놓고 눈에서 광선을 쏘아가며 머리에 드릴로 새기듯이 외워야 한다.

이 떄 손은 움직일 필요가 없다. 손이 움직이면 머리가 놀게 된다.

 

제59계명 도 닦듯이 공부하라

386p.

실제로 합격하는 사람들은 수험기간이 길지 않지만 그 기간 동안 실로 엄청난 양의 공부를 한다. 거의 책을 모조리 외운다고 보면 된다. 공부를 안 해본 사람들이 '이걸 외워야 하나?' '이게 시험에 나올까'라고 고민하고 안 외우고 하는 사이에 공부 잘하는 사람들은 다 외운다. 

외우는 것에 대해 너무 소극적이지 말아라. 여러분 머리는 용량에 한계가 없다. 들여 넣는 대로 다 들어간다. 그러니 계속해서 머릿속에 집어넣도록 하라.

 

제60계명 독해야 한다

391p.

공부를 잘 하려면 독해야하고, 독하지 않으면 절대로 공부를 잘 할 수 없다.

남들이 생각하기 힘들 정도로 독하게 자신을 채찍질하고 욕망을 참고 수도하는 자세로 공부해야 한다.

 

욕심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욕심있는 사람이 성공한다. 

욕심꾸러기가 되고 마음껏 욕심을 부리고 그것을 향해서 여러분이 준비하는 시험에 목숨을 걸어라. 합격하면 그 바라던 바가 다 이루어질 것이다.

~합격 후에는 인생이 다르다. 여러분이 준비하는 어떤 시험이든지 합격하면 정말 인생이 달라진다. 우리나라는 사실 계급 사회다.

 

제61계명 목숨을 걸고 공부하라

400p.

목숨을 걸어야 한다

여러분이 경쟁에서 이겨야할 상대들은 고수다. 고수들을 제치고 합격하려면 여러분 자체가 고수가 되어야 함은 물론이고 극도로 실력을 갈고 닦아야 한다. 한마디로 목숨 걸고 공부하지 않으면 붙기 어렵다고 한다.

 

떨어지면 자살할 생각으로 공부해라

만약 한 번 떨어지면 주위 사람들은 당신을 매우 한심하게 생각할 것이다. 주위 사람들 시선도 부담스럽다. 정말 죽고 싶은 심정이다.

~ 그런 생각이 들지 않으려면 죽을 각오를 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

떨어졌을 때 돌아올 온갖 심적 부담을 생각하고 정말 목숨을 걸고 공부하고, 떨어지면 자살할 생각으로 공부해라.

 

401p.

공부는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공부를 할 때는 가족을 생각해야한다. 여러분의 부모님, 배우자를 생각하면서 공부해야 한다.

여러분이 공부를 할 때 혼자 하는 것이 아니다. 가족들이 함께 공부하는 것이다.

~ 따라서 떨어졌을 때 피해는 여러분 혼자에게만 오는 것이 아니라 가족들에게 다 폭발력이 미치는 것이다.

~ 그러니 여러분은 시험공부할 때 '나 혼자 공부한다', '그 결과는 나혼자 짊어진다'고 생각하면 잘못된 생각이다. 집안 전체가 내 시험 하나에 달려있다고 생각해라.

~ 여러분은 가족들의 등골을 빼서 시험공부하고 있는 것이다.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 아주 강하게.

그래서 일을 그르치지 않다록 정말 신중하게 공부해야 한다.

~여러분의 뒤에는 부모와 형제자매가 딸려있다. 낭떠러지로 떨어지면 같이 줄줄이 떨어지는 것이다. 

그러니, 안전하게 붙을 수 있도록 눈에 불을 켜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해라. 여러분의 부모님에게 피눈물 나지 않게 해라.

 

제64계명 공부는 길을 걷는 것과 같다

407p.

시험공부는 남산을 3,000번 올라가는 것과 같다

우리나라에서 치르는 시험들은 아주 어려운 내용을 간략하게 물어보는 것이 아니라 광범위하고 세세하게, 그러나 얕게 알고 있는지를 물어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공부 양이 중요한 것이며, 아무리 깊이 있는 이해를 하더라도 많은 양을 섭렵하지 못하면 결코 붙을 수 없는 시험들이다.

~여러분이 준비하는 시험은 육상선수들의 달리기나 전문 산악인이 하는 등반이 아니라, 평지를 오래 걷는 것과 같다.

~ 여러분이 공부하는 시험은 그다지 뛰어난 능력을 요구하지는 않지만, 매우 많은 공부량이 필요하다.

등산으로 친다면, 서울에 있는 남산을 3,000번 올라갔다 내려오는 것과 비교할 수 있겠다. 에베레스트는 아무나 못가지만 남산은 대부분의 사람은 갈 수 있다. 공부도 그런 차이가 있다.

 

408p.

적게 공부하고 붙는 시험은 없다

시험은 길을 걷는 것과 같다. 사람이 통상적으로 하루에 백리를 걷는다고 할 때 삼만리 길이라면 삼백일이요, 십만리 길이라면 천일이다.

아무리 걸음이 빠른 사람도 남들이 석달 걸리는 삼만리를 일주일 안에 갈 수는 없다. 

따라서 공부를 적게 하고 붙을 생각은 하지 마라.

 

410p.

아득히 먼 길도 한 발짝씩 내딛다보면 도달한다

천천히지만 한 발짝 한 발짝씩 내딛어야 갈 길이 줄어든다. 묵묵히 가다보면 어느새 30%, 50%, 70%의 여정을 와 있을 것이다. 

공부도 마찬가지다. 지름길이 없다.

남들 걸어갈 때 제트기를 타고 갈 수 있는 길은 없다.

그냥 꾸준히 하는 것이다. 

다만 그 효율이 헛되지 않게 공부 방법을 끊임없이 갈고닦는 것일 뿐이다.

 

411p.

하루에 천리를 갈 수 없다.

시험공부는 막판 몰아치기로 잠깐 해서 붙겠다는 생각이 통하지 않는다.

사람의 능력에는 한계가 있다. 하루에 백리 가는 사람이 더 분발한다고 하루에 오백리를 가는 것이 아니다.

공부는 서두르는 상태에서는 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처음 길 떠날 때의 속도와 목적지에 도달할 무렵의 속도에서 차이가 별로 나지 않도록, 계속 일정한 속도로 걸어야 한다.

여러분이 노는 동안에는 그 거리는 절대로 줄어들지 않고, 계속 놀다가 나중에 막판에 전력 질주해도 얼마 가지 못한다.

 

416p.

장거리 도보여행과 시험공부는 공통점이 많다.

거의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매일 꾸준히 걸어주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마라.

 

제67계명 잠, 공부, 식사 외에는 하지마라

밤에 집에 가서 잠자기 전

잠들기 전에 무엇을 하다가 잠드는지가 참 중요한 것 같다. 잠들기 전에 했던 것들은 기억 속에 훨씬 강하게 저장되기 때문이다.

공부를 하다 잠들었다면 다음날 공부를 다시 시작할 때 훨씬 선명한 기억 속에서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

밤에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씻고 공부를 하다가 잠이 드는 것이 가장 좋다.

 

제70계명 공부는 참고 또 참고 또 참아야 한다

440p.

공부를 하다보면 너무 지루할 수 있다. 

다른 책을 보고싶을 것이다. 하지만 역시 지루함을 극복해야 한다. 

지루함을 극복하지 못하면 실력은 늘지 않는다.

그런 것들이 뼈속 깊숙히 쌓이고 나야 실력이 느는 것이다.

~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철저하게 하지 말고, 해야 할 것은 철저하게 해라

오늘 하루동안 그런 것을 지키느냐 못 지키느냐가 당락을 결정한다.

 

제72계명 공부는 실력을 쌓기 위해서가 아니라 시험을 잘 치기 위해서 하는 것이다

445p.

실력과 성적이 비례한다는 잘못된 생각. 흔히 범하는 오해

실력은 필요 없다. 시험에 나올 것들을 공부해야 하고 그것만 하면 된다.

 

446p.

얍삽하게 공부하라

따라서 공부를 할 때는 항상 시험을 생각하면서, 시험에 필요한 것은 공부하고 그렇지 않은 것은 필요 없다. 

실력이 아니라 점수 잘나오는 공부가 필요하며, 얍삽하게 공부하여야 한다.

한정된 시간에 효율적인 시험 공부를 위해서는

중요한 내용의 단순암기방법이 상책이며, 깊이 있는 공부는 사치일 뿐이다.

 

제73계명 이해할 것인가 암기할 것인가

449p.

최대한 이해하려 해라

최대한 이해를 하려고 하여야 한다.

그러나 시험 문제는 이해만 해서는 절대 풀 수 없다.

단편적이고 외울 것을 외워야 시험문제를 풀 수 있다.

이해를 하는 것은 암기를 수월하게 하기 위함이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해만 하고 외우는 것을 멀리하면 안 된다.

 

450p.

이해가 안 되면

이해하려고 해도 잘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어느 정도 노력을 하고 안 되면 그냥 넘어가라.

곰곰이 생각해봐도 이해가 안가면 자기 고유의 생각대로 나름 이해를 해보도록 하고 그래도 안 되면 결론만 외우고 넘어가던지, 아니면 다 외우고 넘어가던지 암튼 외우고 넘어가도록 하라.

 

'외운다'는 것의 의미

객관식 시험은 많은 내용을 간단하게 외워야 한다.

얕게, 얕게 공부해야 한다.

잡다하고 소소한 것까지 챙겨서 외워야 한다.

촘촘한 그물로 훑듯이 공부해야 한다.

각 보기의 내용이 맞는지, 틀리는지만 구별하면 된다. 그리고 공부도 딱 그것만큼만 하면 된다.

얍삽하게 하라는 것은 외울 대상을, 공부 대상을 얕게, 얍상하게 정하라는 것이고,

머리에 조각하라는 것은 외우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철저하게 외우라는 것이다.

나중에 헷갈리지 않게, 철저하게 외우라는 뜻이다.

 

제75계명 암기장 작성방법

465p.

암기장 작성은 간단하게

암기장 작성 시에는 최대한 간단하게 작성해야 한다.

서술형은 피해야 하며, 키워드로 최대한 간략하게.

암기장을 볼 떄는 머리가 움직이면서 외워야 하는데, 암기장을 '읽어야' 하는 상황이 되면 안된다. 

암기장은 새로운 줄을 볼 때 한 번 눈길만 스치면 그 내용이 무엇인지, 머리가 전광석화처럼 돌아가야 하고, 그 내용이 머리에 떠올라야 한다.

 

제76계명 모든 공부는 암기다

468p.

모든 공부는 암기로 시작해서 암기로 끝난다

시험공부는 암기다. 이해만 가지고는 시험문제를 풀 수 없다.

여러분이 어떠한 시험을 치르더라도 그 시험은 다 암기로 좌우되는 시험이라고 보면 된다.

~ 책을 읽을 때 이해가 안 간다면 고민하지 말고 외워라. 외우고 다음 내용으로 바로 넘어가라.

 

469p.

단순암기가 고득점을 준다

오히려 이해 못해도 단편적인 내용을 반복해서 외운 사람이, 전체적인 내용을 이해했지만 외우지 않은 사람보다 시험에는 훨씬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

 

이해 안 되도 고민하지 마라

공부를 할 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나왔을 때 고민하지 말아라.

대부분의 경우에 이해가 안 되도 전혀, 정말 전혀 상관없다.  그냥 외우면 된다.

여러분이 보는 어떠한 책도 완벽한 것은 없다.

숱한 부분에 모순이 있고 틀린 내용이 있으며 저자들이 이해 못하고 쓴 부분도 널려있다.

그런 것들을 일일이 찾아 정답을 찾으려 하지 마라. 그냥 책대로 외우면 된다.

그래도 시험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

 

제77계명 외우기를 미루지 마라

시험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시험 전까지는 외워야 한다.

외울 것이 있으면 바로 바로 외웠다. "다음에 외워야지" 라는 생각은 절대 하지 않았다.

마치 내일이 시험인 것처럼 외웠다.

그것이 아주 하찮은 공부 방법 같지만 외우지 않고서는 안 된다.

그러니 여러분은 외울 것이 있으면 절대 내일로 미루지 말고 바로 지금 외우고 넘어가라.